공주ㆍ청양범죄피해자지원센터

[충남일보 길상훈 기자] 대전지검 공주지청과 산하 기관인 공주.청양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지난 17일 검찰 청사 앞마당에서 각 기관.단체가 자리해 관내 소외계층들을 대상으로 '사랑의 김장김치' 나눔 봉사가 진행됐다.

이날 현장에는 김지용 공주지청장을 비롯해 안병권 센터 이사장, 공주 청년회의소, 지역 6개 기관 및 단체, 지역봉사자 등 70여 명이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의 마음을 녹여주는 온정의 손길로 김장김치 모듬에 구슬땀을 쏟아냈다.

특히, 이 봉사는 사랑 실천이란! 슬로건 아래 "당신이 웃는 내일을 희망합니다"라는 주제가 담긴 봉사 역군으로 지금까지 검찰과 센터 및 단체가 9년째 어려운 이웃들에게 '사랑의 김장김치'가 지속적으로 이어왔다.

김장김치는 방화, 상해, 성폭력 등 범죄로 인해 사회.경제.심적 어려움에 처한 피해자 와 가정에 1가구당 10kg기준으로 총 100박스가 포장 작업을 통해 고루 전달됐다. 대전지검 공주지청과 산하 기관인 공주.청양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각 기관.단체와 함께 관내 소외계층대상으로 '사랑의 김장김치 나눔' 봉사를 마친 가운데 사진기념이 진행됐다.(사진제공=공주검찰청 총무팀)

김지용 공주지청장은 “이번 행사는 그동안 장기화된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맞은 사회범피해자들에게 다소나마 힘을 보태고자 김장김치가 전달하게 됐다"며 "앞으로도 검찰과 센터 및 기관.단체는 모두가 사회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그들의 고귀한 삶의 가치를 함께 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것이라"고 밝혔다. 출처 : 충남일보(http://www.chungnamilbo.co.kr)